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안은억)은 EGFR(표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돌연변이 검사를 위한 면역조직화학검사용 체외진단(IVD) 항체 2종(EGFR E746-A750 del, EGFR L858R) 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항체들은 EGFR 돌연변이가 각각 40% 이상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Exon 19 와 Exon 21 돌연변이를 확인할 수 있다.

EGFR은 폐암의 가장 중요한 성장인자로 암세포의 분화와 성장을 촉진시키며 전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0~20%에서 변이가 발견된다.

특히 EGFR 변이는 같은 폐암 환자라도 서양인에서는 10%, 동양인에서는 약 30%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폐암의 표적치료제는 바로 이 EGFR 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이다. EGFR 항체 검사는 로슈진단의 면역자동염색기 Ventana BenchMark 시리즈로 검사 가능하다.

DNA를 기반으로 한 기존의 유전자 검사법에 비해 제한된 돌연변이 범위만 검사할 수 있지만 3시간 이내에 결과를 알 수 있는데다 보험급여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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