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설 현암신장연구소 (소장 이희발, 신장내과 교수)는 2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대학교내 호암교수회관에서 제2회 한국-폴란드 신대치요법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폴란드에서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에 관한 연구 및 임상 경험이 풍부한 학자들이 모여 그간의 연구 성과와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관해 심도있게 토의할 예정이다.

현암신장연구소 이희발 교수와 폴란드 그단스크 의과대학 보위스라브 루트코프스키 교수가 각각 한국과 폴란드의 신대치요법의 현황와 미래에 대하여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폴란드 학술원 안드레이 베린스키교수가“신대치요법의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위한 가상 환자 개발”에 관하여,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 벵트 린드홈박사가“만성 신부전증 환자에 관한 임상연구에서 유전학의 역할”에 관하여 특강을 하는 등 7명의 폴란드 연자와 1명의 스웨덴 연자, 그리고 9명 국내 연자의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한국-폴란드 신대치요법 세미나는 1994년 현암신장연구소 이희발 교수와 폴란드 학술원 안드레이 베린스키 교수간 정식으로 협력 연구 협정서 교환을 계기로 여러 차례 교류가 있은 후 2000년 5월 폴란드 바르샤바 제1차 세미나 개최후, 이번이 두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