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치료제가 여성의 난소암 발병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요클리닉 알버트 아산테(Albert Asante) 박사는 난소암 환자 1,028명과 대조군 872명을 대상으로 한 비교분석 결과를 Fertility and Sterility에 발표했다.

대상자 중 불임치료제를 복용한 여성은 난소암 환자는 17%, 대조군은 24%였다.

난소암 유발인자인 나이와 피임약복용 등을 조정한 결과, 불임치료제를 사용한 여성은 사용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난소암 발병위험이 높지 않았다(0.64, 95% CI, 0.37, 1.11).

아산테 박사는 "불임치료제는 그동안 난소암 위험을 높인다는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 난소암과 불임치료제간 연관성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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