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복합 우루사 등 총 9개 제품 2천만 달러 어치를 시리아에 수출한다. 대웅은 27일 시리아 제약기업인 오바리하보쉬(Oubari-Habboush)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출품목은 복합우루사, 알비스, 루피어, 베아제, 메로페넴, 네오비스트, 에포시스, 이지에프 외용액, 이지에프 연고 등 9종이다.

약 2,3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시리아는 2010년 현재 약 1조원의 제약시장 규모를 갖고 있다. 특히 소득 수준이 향상되고, 해외 의약품 수입 개방 조치에 따라 해외 의약품 수입이 급증하고 있어 신흥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오바리하보쉬사는 아랍에미리트, 레바논, 요르단, 이집트 등 중동 제약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어 주변 국가로 파급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은 2011년 이란과 이집트에 진출한 바 있는 대웅은 이번 계약으로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지역에서 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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