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가 새로운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머크는 현재 미국의 오펙사 세러퓨틱스(Opexa Therapeutics)와 공동으로 이 회사가 개발 중인 Tcelna(imilecleucel-T)에 대한 2b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FDA는 이 제품을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해 놓은 상태다.

imilecleucel-T는 새로운 계열의 맞춤형 T-세포요법으로  이차적 진행성 다발성경화증(SPMS) 환자를 주 타깃으로 삼고 있다.

특히  환자 개인의 질환 특성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머크사는 이번 약물 개발의 선급 기술료로 오펙사에 500만달러를 지급한다. 아울러 머크는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지역에서 다발성경화증 치료를 위한 Tcelna (imilecleucel-T)의 개발과 상업화 권한을 갖게 된다.

권리 행사 후에는 임상 개발, 규제 및 상업화에 드는 비용을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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