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에서 실시된 임상시험의 70%가 서울과 경기도, 그리고 35%가 서울대, 서울아산, 삼성서울, 신촌세브란스, 가톨릭서울성모병원에서 실시돼 지역과 기관 편중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6일 발표한 2012년 임상시험 승인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임상시험계획 총 건수는 670건(전년 대비 30% 증가). 약 470건은 서울과 경기도가, 그리고 234건은 이들 빅 5병원이 차지한 셈이다.

지난해 임상시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다국가 임상시험의 두드러진 증가세. 국내 임상시험이 19% 증가한 반면 다국가 임상시험은 56%로 급증했다.

이는 2009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신약개발 중단, 인수 및 합병 등으로 주춤했다가 최근 국제경기의 회복세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국내 임상은 1상이 가장 많았고, 다국가임상은 3상이 가장 많아 국내 임상시험 수준이 국제적 인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 특징으로는 바이오시밀러 등 유전자재조합 의약품의 증가세다.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해 바이오시밀러 제품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전년대비 35%나 증가했다.

하지만 화학물질 합성의약품은 전체 임상시험의 72.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치료제 영역별로는 항암제가 18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추신경계, 심혈관계, 호르몬 대사기계, 소화기계 등의 순이었다.

서울·경기도 지역에 70% 쏠림 현상

작년 국내에서 실시된 임상시험의 70%가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 삼성서울, 신촌세브란스, 가톨릭서울성모병원 등 5개 병원 점유율이 3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과 기관 편중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6일 발표한 2012년 임상시험 승인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임상시험계획 총 건수는 670건(전년 대비 30% 증가)으로, 약 234건을 이들 빅 5병원이 차지한 셈이다.

지난해 임상시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다국가 임상시험의 두드러진 증가세. 국내 임상시험이 19% 증가한 반면 다국가 임상시험은 56%로 급증했다.

이는 2009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신약개발 중단, 인수 및 합병 등으로 주춤했다가 최근 국제경기의 회복세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국내 임상은 1상이 가장 많았고, 다국가임상은 3상이 가장 많아 국내 임상시험 수준이 국제적 인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 특징으로는 바이오시밀러 등 유전자재조합 의약품의 증가세다.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해 바이오시밀러 제품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전년대비 35%나 증가했다.

하지만 화학물질 합성의약품은 전체 임상시험의 72.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치료제 영역별로는 항암제가 18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추신경계, 심혈관계, 호르몬 대사기계, 소화기계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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