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캠퍼스와 부속병원이 의정부시 반황공여지 일대에 들어설 전망이다.

을지대는 지난 21일 시청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국방부와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 관련 토지 매매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 의정부 금오동 반환공여구역인 ‘캠프 에세이욘’ 부지 12만3096㎡를 49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했다.

이에 따라 을지대는 총 6,000억원을 투입해 보건의료 및 간호계열 학생 500여명 규모로 개교하며, 부속병원은 지상 15층 규모로 경기북부 지역 최대인 1028병상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캠퍼스 규모는 정원 2,500명이며 2017년 개교 예정이다. 병원은 2021년 개원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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