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이 12월29일 외국인 진료소를 개설, 개소식을 가졌다.

외국인 진료소는 진료를 위해 아주대병원을 찾는 외국인을 위한 진료공간으로, 선진 외국병원처럼 쾌적한 진료공간, 넒은 대기공간, 외국인 안내 등 진료서비스에 필요한 부분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번 외국인 진료소 개설은 최근 아주대병원을 찾는 외국인 외래 환자수가 월 평균 500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94년 9월 오산 미 공군 병원과 협력관계를 맺은데 이어 지난 2003년 7월21일 미 육군 121 병원((U.S. Army 121 Medical Group Command)과 협력병원 계약을 맺음으로써 외국인 환자가 더욱 늘어날 것을 대비한 조치이다.

최병일(순환기내과) 외국인 진료소장은 “아주대병원은 94년 개원이래 첨단 시설과 의료장비, 유능한 의료진을 바탕으로 외국인 진료에 힘써 왔으며, 그 결과 많은 외국인이 아주대병원을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