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항응고제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이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에 대해 치료와 예방효과가 있음이 재확인됐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병원 헤리 뷜러(Harry R. Buller) 교수는 EINSTEIN-DVT와 EINSTEIN-PE 2가지 임상시험 총 8천여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제54회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효과 면에서 자렐토는 에녹사파린과 비타민K 길항제 병용투여군에 비해 비열등한 것으로 나타났다[위험비 0.89 (95% CI 0.66-1.19), p=<0.0001].

주요 안전성 평가 기준인 주요 출혈 발생률과 비주요 출혈 발생률은 에녹사파린과 비타민K 길항제 병용투여군과 전반적으로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위험비 0.93(95% CI 0.81-1.06), p=0.272].

이러한 결과들은 환자의 연령, 체중, 성별, 신장 기능과 상관없이 일관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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