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형 당뇨병환자의 낮은 HDL콜레스테롤(HDL-C) 수치가 신장병 발병의 독립위험인자라고 호주 연구팀이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

HDL-C 저치는 동맥경화의 위험인자이지만 HDL-C와 미세혈관장애 위험에 관한 데이터는 많지 않다.

연구팀은 혈관위험인자를 1개 이상 가진 2형 당뇨병환자 1만 1,140명을 5년간(중앙치) 추적했다. HDL-C치와 미세혈관장애의 관련성을 검토하기 위해서다.

등록 당시 평균 HDL-C치는 50mg/dL. 추적 중에 28%에 신증이, 6%에 망막증이 새로 발병했거나 악화됐다.

교란인자를 보정한 결과, HDL-C치 최고 3분위군에 비해 최저 3분위군은 미세혈관장애 위험이 17%였다.

이는 신증 위험이 19% 높았기 때문이며 망막증과는 관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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