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김부성)은 17일(수) 본관 1층 로비에서 설립자인 고 향설 서석조박사의 4주기를 기리는 흉상 헌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석조 박사의 미망인이자 재단 이사장인 김정옥 여사와 재단 이사진들이 참석하였고,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 등 학교측 인사들과 산하병원장들, 김광태 대한병원 협회장, 총동창회장 등 내외 귀빈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흉상 제작은 학교법인 동은학원의 설립자인 서석조 박사의 은덕을 기리고 그 정신과 뜻을 받들어 더욱 정진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 하에 교직원들의 뜻을 모아 세워지게 되었다.

김부성 병원장은 헌정사에서 서석조 박사의 공적을 기리고 병원 운영목표를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다가오는 갑신년 2004년도 역시 순천향중앙의료원이 새 천년 최고의 의료기관이 되기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모든 교직원이 하나 되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