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신약(대표 윤석근)이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 대표 김진호)의 항생제 오구멘틴의 국내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연장했다.

이번 계약으로 일성은 오구멘틴에 대해 향후 10년간 독점권을 행사할 수 있다.

양사의 오구멘틴 라이센스 계약은 이미 지난 1984년부터 맺어왔으며 19년간 페니실린항생제 시장을 주도해왔다.

한편 새로운 제형인 오구멘틴 듀오 역시 계약을 체결,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SK 김진호 대표는 이날 축사를 통해 “강산이 2번 바뀔 수 있는 세월에 일성의 노력으로 항생제의 선두자리를 지켜왔다”고 말하고 “이번 라이센스 체결은 GSK와의 전략적 모델에 모범케이스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