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고지혈증 검사 가이드라인은 금식 8시간 후에 하는 것이 관례였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캘거리대학 크리스토퍼 노글러(Christopher Naugler) 교수는 금식 8시간 후나 식후나 고지혈증 검사결과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교수는 209,180명(여성 111,048명, 남성 98,132명)을 대상으로 한 고지혈증 검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LDL-C치의 차이는 금식시간 차이에 따라 10% 미만, 트리글리세라이드는 20% 미만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8시간 금식이나 9~12시간 금식 후 총콜레스테롤이나 HDL-C의 혈중수치의 차이는 2% 미만으로 나타났다.

노그럴 교수는 그러나 중성지방 수치가 너무 높은 경우에는 재검사 시 금식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