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가 국제 교과서 집필에 참여해 국내 성형외과 분야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교과서 참여 분야는 미용성형, 양악수술, 하지재건 등 3곳으로 각각 고경석, 최종우, 홍준표 교수가 담당했다.

지난 1960년대 후반 국내에 성형외과학이 도입된 이후 공식적인 교과서 집필에 단일기관 의료진 3명이 동시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용성형 분야는 고경석 교수와 최종우 교수가 아시아인의 얼굴성형에 관해 집필했다. 특히 이 분야는 그동안 일본인이 담당해 왔던 터라 한국 의술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보여주었다.

하지재건 분야를 담당한 홍준표 교수는 “다양한 수술법 개발과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대한민국 성형외과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교과서 집필을 의뢰받았다”며, “해외 의료진들이 우리의 의료기술을 배우러 올 만큼 국내 의료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했음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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