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건국대병원]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카바수술이 일본 심장학회에 생중계됐다.

건국대병원측은 지난 3일 오전 9시부터 4시간에 걸쳐 송명근 교수의 집도하에 진행되는 수술 장면을 인공위성을 통해 일본에 전달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생중계를 시청한 사람은 일본 CCT 2012 (Complex Cardiovascular Therapeutics 2012)학회에 참석한  심장내과 및 흉부외과 전문의 450여명.

특히 이번 생중계는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대동맥판막 성형술’에 대해 논의하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건대병원측은 한국에서 직접 수술을 지켜보며 수술과정을 일본 학회장에 설명한 일본의 테도리아 교수의 말을 인용, 새로운 대동맥판막 성형술은 이론과 실제가 일치하는 안전한 수술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지난 1년 동안 10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대동맥판막 성형술을 시행하여 모두 성공했으며, 앞으로 일본에서 학회를 통해 이 수술법을 널리 보급하겠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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