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당뇨병인 2형 당뇨병 환자는 식도암의 전암상태인 바렛식도(Barrett's Oesophagus)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요클리닉 프라사드 라이엘(Prasad G. Iyer) 박사는 바렛식도환자 14,245명을 70,361명의 대조군과 비교한 연구결과를 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흡연이나 음주, 비만 등의 위험인자와 무관하게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서 바렛식도 질환 발병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보다 복부지방 분포율이 더 많은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남성이 바렛식도 위험이 높았다.

라이엘 박사는 "바렛식도와 2형 당뇨병 간의 연관관계를 알기위해 추가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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