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우여곡절 끝에 미FDA의 승인을 획득한 비버스의 비만치료제가 유럽시장에서는 승인에 실패했다.

비만치료제 큐시바(Qsiva; 펜터민+토피라메이트 서방제)는 BMI 30kg/m²이상인 비만환자, 2형 당뇨병환자나 고지혈증 등 합병증을 가진 경우에 사용할 수 있도록 미FDA 허가를 받았다.

EU측이 밝힌 승인 권고 거부 이유는 심혈관 및 신경계에 이환율이나 사망률 등 부정적인 영향을 완전히 규명치 못했기 때문.

이에 비버스측은 EU 측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한편, 재승인 신청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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