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이 방사능에 과다 피폭되지 않는 저선량 CT 128 slice MD-CT Optima 660 v.2를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도입, 가동에 들어갔다.

GE사 제품인 이 CT는 방사선 피폭을 기존 보다 최고 50% 이상 낮췄으며 특히 관상동맥 검사 시에는 피폭선량을 최대 80% 이상 줄어든 1~2mSv(일반인이 1년 동안 받는 자연방사선량과 근접한 수치)만으로도 검사할 수 있다.

안전성 외에 신속성과 정확성도 갖췄다. 병원 측에 따르면 검사 후 1초에 55 영상을 구현하여 현존하는 장비 중 가장 빠른 가동성을 자랑하며, 보다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검사 소요시간의 단축뿐 아니라 정확하고 빠른 진단이 가능하다.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하면서도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며 "향후 첨단 의료장비의 지속적인 도입으로 차별화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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