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우크라이나의 대표 제약사인 파멕스와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등 동유럽 3개국에 대한 CT조영제 네오비스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향후 5년간 약 1,600만달러 규모로 예상되며, 지난해 12월 러시아, 지난 2월 이란에 이은 세 번째 해외 시장 진출이다.

동유럽의 조영제 시장은 연간 200억원 규모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연평균 15%의 높은 성장률도 보이고 있다.

대웅은 이번 수출계약이 단순 조영제에 수출 차원이 아닌 양사간의 파트너십을 다지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히고 향후 EU가입국까지 수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네오비스트는 대웅제약이 특허받은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고순도·고수율의 CT 조영제로 불순물 함량이 낮고,  미국약전(USP)과 유럽약전(EP)의 품질평가에서 모두 적격 판정을 받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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