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치료제인 리피토가 작은 제형으로 출시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기존 제제의 절반 정도의 크기로 길이, 넓이, 두께 등이 확 줄어든 새로운 제형의 판매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 [한국화이자제약 제공]
작은 리피토는 전체적으로 크기가 줄은게 아니라 기존 타원형에서 동그란 모양으로 형태도 바뀌었다.

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형제의 양을 줄였기 때문이다.

모든 제형이 바뀌었지만 바뀌지 않은 것은 효과다. 새로워진 작은 제형의 리피토는 기존 리피토 제제와 동일한 양의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이 들어 있어 동일한 효능을 지닌다.

따라서 복용 환자들은 기존 제제와 같은 고지혈증 치료 효과 및 심혈관계 질환 위험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복용량과 복용 시간에도 변화를 줄 필요없이 기존 제제와 같은 방식으로 리피토를 복용하면 된다고 화이자측은 설명했다.

리피토 작은 제형은 지난 2010년 유럽, 2011년 호주에서 출시됐으며 한국에서는 2013년 1월경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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