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제약사가 출시한 DPP-4억제제 가운데 세번째로 출시된 온글라이자(성분명 삭사글립틴)가 메트포르민을 추가한 병합제 콤비글라이자XR을 출시했다.

이 약물의 가장 큰 특징은 1일 1회 복용한다는 복약 편리성이다. DPP-4d억제제와 메트포르민 병합제 중에서는 유일하다.

23일 신제품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여의도성모병원 권혁상 교수는 "복약순응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1일 1회 복용이 가장 유리하다"고 말하고 "이는 약물경제학상으로도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2010년 4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한 콤비글라이즈 XR은 2012년 4월에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K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2012년 7월 1일자로 보험급여에 등재됐다. 현재 콤비글라이즈 XR이 처방되고 있는 나라는 미국, 캐나다, 영국,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인도, 중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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