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의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치료에 이용돼 온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궤양성대장염에도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휴미라의 적응증은 7개로 늘어났다.

이번 승인은 아시아 국가에서는 처음이며 국내에서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자가주사할 수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생물학적 제제가 됐다.

궤양성 대장염은 결장에 발생하는 만성적 염증성 질환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번 승인은 21개 국가에서 8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두 건의 3상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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