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4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의 화학의약기업인 머크가 지속적인 성장을 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한국머크는 7일 간담회를 열고 ‘머크웨이 (Merck Way)’ - 한 기업이 빠르게 재편되는 시장에서 300년 이상 성공을 지속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는 원칙을 소개했다.

이날 머크 파트너 위원회 회장인 프랭크 스탄겐베르그 하버캄 박사(Dr. Frank Stangenberg-Haverkamp)는 300년이 넘는 가장 오래된 가족기업과 머크가의 전략과 문화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한국 가족 소유기업들이 고민하고 있는 여러 가지 이슈들을 논의했다.

머크는 창업자 가문인 머크가(家)가 13대째 회사를 소유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다른 기업과 차별된다.

1995년에서야 투자확대를 위해 지분의 30%를 증시에 상장하면서 가족의 지분율을 70%로 낮췄다.

한편 머크는 7일 독일 이외의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가족소유기업으로서의 머크의 의미와 장점, 지배구조와 그 역할, 비즈니스 운영 방식, 인수합병에서의 원칙 등에 대한 머크 히스토리북인 ‘ 머크웨이’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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