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조현병(정신분열증) 패취제가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이를 개발한 다이니폰스미토모사와 니토덴코(日東電工)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피부에 붙이는 만큼 혈액 속 성분농도를 유지시키기 쉽고 경구제와 달리 간 등에 대사되지 않아 효능도 높다.

2018년경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제제는 2008년부터 일본에서 판매 중인 조현병 경구치료제 '로나센'의 바뀐 제형이다. 로나센 경구제형은 국내의 부광약품에서도 판매 중이다.

양사는 경구 로나센의 매출이 130억엔으로 추산하고 패취제로는 연간 50억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