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암센터(센터장 이제호)는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와 공동으로 12월 6일 오전 8시 30분부터 병원 대강당에서 제3회 국제암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Translational Research in Cancer Management(암치료법 개발을 위한 기초응용연구)’를 제하로 총 4개의 파트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MD앤더슨 암센터에서 관련 전문가 4명이, 삼성서울병원은 김진국 교수 등 4명이 연자로 참여한다.

제1파트는 Molecular Signaling in Cancer(암세포 신호전달체계)를 주제로 MD앤더슨의 Mien-Chie Hung 박사, Wadih Arap 박사, Bharat Aggarwal 박사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제2파트는 Molecular Profiling and Cancer Genotyping(암의 분자유전학적 특성)을 주제로 Wadih Arap 박사, 김진국 교수(흉부외과), 김종원 교수(진단검사의학과)가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제3파트는 Stem Cell-Based Novel Therapeutic Approach(줄기세포 응용치료법의 개발)을 주제로 Martin Korbling 박사, 정철원 교수(혈액종양내과)의 발표로 이어진다.

제4파트는 Development of Molecular Therapeutics(분자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Bharat Aggarwal 박사, 성대의대 이승훈 박사, Mien-Chie Hung 박사 등이 연자로 참여한다.

이번 암국제심포지엄을 준비한 이제호 센터장은“최고의 의학기초연구가 최고의 암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세계적 암치료 및 암연구의 최신지견을 공유함으로써 국내 의학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제심포지엄에 참여를 원할 경우 팩스나 인터넷으로 12월 4일까지 사전등록을 하면 되며, 등록비는 무료다. 연수평점 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