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의 발기개선에 시알리스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6차 유럽성의학회(ESSM)에서 이탈리아 몬토시 박사는 양측 신경회피 근치 치골후방 전립선 제거술을 받은 30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2주간 시알리스(20mg)와 플라시보를 복용시킨 결과 수술환자의 62%에서 시알리스 복용 후 발기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시보군의 반응은 23%.

일반적으로 전립선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절반 이상이 절제술 후 18개월 후면 발기부전을 겪게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폴란드의 스트로젝 교수는 당뇨병환자 발기증상이 중등증~중도의 637명을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시험을 실시한 결과, 시알리스 투여군 20mg, 10mg에서 발기기능개선이 각각 75%, 61%에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근 임상시험에 따르면 발기부전은 당뇨병환자의 35~70%에서 나타나는 합병증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