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타이드 디스커스가 미FDA로부터 COPD(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항염제(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와 지속성기관지확장제(살메테롤) 모두를 함유한 세레타이드는 1일 2회 사용하며, 만성기관지염과 연관된 COPD 환자의 기도폐쇄에 대한 유지요법으로 실시해야 하며, 갑작스런 호흡곤란을 완화시키는 속효성 흡입제 대신 사용할 수는 없다.

이번 승인의 근거가 된 임상시험에서는 총 723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24주간 세레타이드 각 성분을 같은 용량으로 단독사용한 경우나 플라시보를 사용한 경우보다 폐기능 개선정도가 매우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COPD 치료의 중요한 목표인 폐기능 개선은 세레타이드 디스커스 첫번째 흡입 이후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개선 효과는 이후 시험기간내 지속되었다.

치료종료시 살메테롤(19%, 200mL), 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14%, 147mL) 또는 위약(6%, 58mL)을 흡입한 환자들에 비해 세레타이드250(27%, 281mL)을 흡입한 환자들은 투여 2시간 후 폐기능(FEV1)에서 유의적으로 더 우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