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종류의 세포로 변화할 수 있는 iPS(유도만능줄기세포)라도 좀더 양질의 세포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일본 교토대학 야마나카 신야 교수는 13일 요코하마에서 열린 국제줄기세포학회에서 암이 될 위험이 높은 세포 구별방법을 발표했다.

iPS세포를 재생의료에 이용할 때에는 치료하려는 환부의 세포로 변화시켜 이식하는데 그 중 변화하지 않은 iPS세포가 섞어있으면 '기형종'이라는 암이 발생한다. 때문에 반드시 변화하지 않은 iPS세포를 골라내 제거해야 한다.

교수는 "양질의 iPS세포와 나쁜 iPS 세포 각각의 유전자 움직임을 비교한 결과, 나쁜 iPS세포에서는 특정  3종류의 유전자가 활발하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 유전자를 마커로 하여 나쁜 iPS 세포를 제거할 수 있는 이번 방법은 안전한 세포 선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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