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의 악템라(Actemra, tocilizumab)가 애보트의 휴미라(Humira, adalimumab)보다 류마티스관절염(RA)의 증상완화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악템라와 휴미라의 4상 임상 비교결과가 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에서 발표됐다.

중증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326명을 대상으로 4주마다 악템라를 투여하거나 2주마다 휴미라를 투여한 후 지켜본 결과, 24주 후 악템라 투여환자의 65%가 20%의 증상개선을 보인 반면, 휴라미 투여환자에서는 49%만이 그같은 효과를 보였다.

또한, 평균질환 활성에서도 악템라 투여환자는 3.3으로 휴미라 치료환자의 1.8보다 높은 개선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다만, 악템라 치료환자의 콜레스테롤이 휴미라 치료환자보다 더 높아지는 부작용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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