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의 골육종치료제 '미팩트'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승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5일 골육종 치료제 미팩트(Mepact, 성분명 마이파머티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와 청소년(만 15세 이하)의 절제 가능한 고악성 및 비전이성 골육종에 대해 완전 절제 후 다른 항암화학요법제와 병용하는 보조요법으로 승인됐다.

20년 만에 새로 나온 골육종 치료제인 미팩트는 미세 전이성 폐질환을 표적으로 하는 면역조절제로서 면역세포인 대식세포를 강력하게 활성시켜 직접적인 항암 효과를 나타낸다.

496명의 15세 이하 골육종 암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보조병용 항암화학요법에 미팩트를 추가 투여한 연구에 따르면 1세 이상 15세 이하 골육종 암 환자들의 재발률은 기존 치료 대비 약 33% 감소, 사망률은 약 44% 감소됐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