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코리아가 차세대 초음파 진단영상기기용 조영제 소나조이드TM (SonazoidTM)를 국내 출시한다.

GE는 소나조이드의 특징을 지속성과 정확성, 안전성 3가지로 설명한다. 기존 제품이 2~3분정도의 관찰시간이었다면 이 제품은 2~3시간 정도로 매우 길어 판독자가 세심하고 여유있게 관찰이 가능하다. 이를 가능케 한 기술이 마이크로버블이라는 기술이다.

아울러  간을 구성하는 세포중 하나인 쿠퍼 세포에 이 조영제 성분을 흡수시키는 기술을 이용해 건강한 조직과 간암 조직 간의 대조를 명확하게 할 수 있어 1cm 미만의 작은 병변까지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소나조이드를 제일 먼저 사용한 일본에서는 30만건 이상 사용에도 경미한 알레르기 반응만을 보여 안전성도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최병인 교수는 "초음파 분야의 관심사는 현재 초음파 조영제와, 탄성분야 영역 2가지다. 조영제를 이용한 초음파는 CT를 사용할 수 없거나 CT로도 정확하게 나타나지 않을 경우 이를 보완하는데는 적격이다. 특히 조직검사없이 진단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나조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초음파 기기는 중급 이상에서나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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