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안과 강자헌 교수가 포항공대팀과 개발한 '녹내장 진단을 위한 시야 자가 검사기'로 제네바 국제 발명전시회에서 금상과 우수과학기술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개발된 녹내장 검사기 '아이케어'는 PC용 진단 프로그램, 탈부착식 차광장치, 턱지지대 등 간단한 장비로 구성되어 간편하게 시신경 손상여부를 검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시선고정 유도 방법과 간단한 분석방법을 적용하여 자신의 시야를 스스로 검사할 수 있도록 하고, 측정된 시야를 분석하여 시신경 손상 정도를 평가함으로써 녹내장의 진행을 조기 선별할 수 있다.

올해 40회를 맞는 제네바 국제 발명전시회는 국제발명품전시조직위원회(Salon International Des Invention)가 주관하고 스위스 정부, 제네바시 정부,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후원하는 세계적 권위의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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