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남성보다 운동부족으로 인한 대사증후군 발병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레곤 주립대학 폴 로프린지(Paul Loprinzi) 교수가 Preventive Medicine에 발표했다.

교수는 2005~2006년 미국민건강 영양조사에 참여한 남녀 1,14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규칙적인 운동을 한 남성이 여성보다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남성의 평균 중등도 이상 운동은 하루 30분인데 비해 여성은 18분으로 남성보다 운동시간이 짧았으며, 이로 인해 여성 3명 당 1명 이상이 대상증후군을, 5명 당 1명이 우울증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로프린지 교수는 "연구결과 하루 30분 정도의 꾸준한 운동이 여성의 대사증후군과 우울증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곳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 육아나 살림에 소비되는 시간으로 인해 운동을 기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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