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CT기술에 혈액과 동일한 삼투압을 가진 조영제를 함께 사용하면 더 좋은 영상물을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GE헬스케어는 이달 유럽에서 열린 유럽영상의학회지(ECR)에서 발표된 프랑스 드노르 심장센터 장 루이스 사블레롤(Jean-Louis Sablayrolles) 박사의 연구논문을 인용, 27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의 대상은 Visipaque(270 또는 320mgI/ml, 3.5ml/초에서 2ml/kg) 또는 iomeprol(400mgI/ml, 3.5ml/초에서 2ml/kg)을 주입한 후 복부 CT스캔(80, 100 또는 120 kVp)한 환자.

이들 환자를 비교한 결과, 증가되는 영상 노이즈를 감소시키기 위해 GE헬스케어의 노이즈 감소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관전압(kVp) 레벨을 낮추면 요오드 농도와 방사선 노출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iomeprol 400mgI/ml를 사용해 조영을 증강시킨 경우 Visipaque 320mgI/ml를 노이즈 감소 소프트웨어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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