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산소 때문에 세포가 상해를 입는 '산화스트레스'를 앞으로는 눈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일본 군마대학 연구팀은 활 '산화스트레스'를 빛을 이용해 볼 수 있는 쥐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노화와 생활습관병의 한 원인으로 지목되는 산화스트레스를 쉽게 관찰할 수 있어 당뇨병 등의 치료제나 피부 노화를 막는 화장품의 개발 등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화스트레스는 흡연과 자외선 등의 영향으로 체내에 발생한 활성산소가 유전자나 세포에 기능장애를 유발한다.

지금까지는 살아있는 동물에서 간단하게 관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알 수 없는 부분이 많았다.

이번에 개발된 것은 체내조직이 산화스트레스에 노출되면 반딧불이처럼 발광하는 유전자를 삽입한 'OKD48 마우스'. 장기간 경과관찰과 시약의 부작용 등을 검증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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