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환자의 기관지절개를 빨리하느냐 나중에 하느냐에 따라 임상결과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중국 연구팀이 Chest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기관지절개를 받고 인공호흡기를 단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기관지절개 시기와 임상결과의 관련성을 검토한 무작위 비교시험을 메타분석했다.

분석에는 7개 시험(환자수 총 1,044명)이 포함됐다. 그 결과, 조기에 기관지절개를 받은 환자와 이보다 늦게 절개한 환자의 단기 및 장기 사망률과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의 발병률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또 기관지절개 시기에 따라 인공호흡기 장착 기간과 집중치료실 입원기간, 일반 병실입원기간, 합병증 빈도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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