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와 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DPP-4 억제제 온글라이자(성분명 삭사글립틴)가 성인 2형 당뇨병환자의 혈당조절 개선을 위해 인슐린과 병용 사용에 대해 28일 EU로부터 적응증 추가 승인을 받았다.

온글라이자 5mg과 인슐린 병용으로 진행된 2임상시험에서 온글라이자와 위약군보다 인슐린 병용군에서 당화헤모글로빈의 수치가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며, 24주간의 임상 종료 후에도 감소된 헤모글로빈 수치가 위약군에 비해 꾸준한 유지효과를 보였다.

온글라이자는 지난 2009년 10월 유럽에서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올 3월에는 중등도 이상의 신장애를 동반한 2형 당뇨병환자에게 적응증 추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온글라이자는 현재 미국에서는 인슐린과의 병용은 승인되지 않았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