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의료계 이슈 가운데 하나였던 송명근 교수의 카바수술이 일본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대병원에 따르면 카바수술을 개발한 송명근 교수가 지난 20일 10회 일본심혈관외과수술수기 세미나에 참석, 3시간여에 걸쳐 카바수술의 이론과 수술방법을 소개했다.

이에 앞서 일본 쇼와대학 흉부외과에서는 지난달 25일 건대병원을 찾아 송 교수가 집도한 대동맥판막협착환자와 대동맥판막폐쇄부전환자에 대한 전 수술과정을 촬영해 갔다.

당시 연수받은 일본의사는 총 9명으로 이 가운데 쇼와대학 다케오 데도리야 교수는 이미 카바수술에 대한 기관승인을 받아 2명의 환자에 대해 CARVAR 수술을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교수에 따르면 세미나 이후 일본에서 카바수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려는 의사를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