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성쇼크 환자의 부신 기능을 혈청 코르티졸 대신 타액의 코르티졸 수치로 평가할 수 있다고 미국 텍사스대학 연구팀이 Chest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타액의 코르티졸 수치로 부신 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확인하기 위해 패혈성쇼크 환자 57명을 대상으로 타액 코르티졸 및 혈청 총 코르티졸 수치와 혈청 유리 코르티졸 수치의 상관 관계를 검토했다.

환자 Acute Physiology and Chronic Health Evaluation (APACHE)II점수의 중앙치는 26, Simplified Acute Physiology Score II의 중앙치는 61, Sequential Organ Failure Assessment 평균은 13이었다.

타액의 코르티졸 평균치는 2.60μg/dL, 혈청유리 코르티졸 평균치는 2.27μg/dL, 혈청 총 코르티졸 평균치는 21.56μg/dL로, 타액 코르티졸 수치와 혈청유리 코르티졸 수치의 상관 관계가 0.79로 양호했다(P<0.0001). 혈청 총 코르티졸 수치와 혈청유리 코르티졸 수치의 상관관계도 0.86로 높았다(P <0.0001).

연구팀은 "타액 코르티졸 수치는 상관성 높은 만큼 패혈성쇼크 환자의 부신 기능 평가에 혈청유리 코르티졸 수치를 대신할 수 있다. 타액 코르티졸 수치의 측정은 비침습적이고 간단해 매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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