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이후에 첫 출산을 해도 산후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지 않다고 오스트레일리아 맥쿼리대학 캐더린 맥마흔(Catherine A. McMahon) 교수가 Fertility and Sterility에 발표했다.

교수는 20~30살에 출산한 여성 173명, 31~36세 출산여성 214명, 37세 이후 출산여성 189명을 대상으로 출산 후 중요 우울증 장애 등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모든 연령의 여성에서 평균적인 산후우울증이 발견됐으며, 37세 이상 고령출산여성이라도 젊은 나이에 출산한 여성보다 산후우울증 발병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맥마흔 교수는 "고령여성의 우울증 발병 위험률은 편견일 뿐이며, 연구결과는 어떤 연관성도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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