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과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은 죽종 크기(PAV) 억제 효과에서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SATURN(Study of Coronary Atheroma by InTravascular Ultrasound: Effect of Rosuvastatin Versus AtorvastatiN) 시험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1차 평가항목으로 설정된 베이스라인과 그 이후 PAV의 변화는 크레스토가 리피토에 비해 컸지만 통계학적으로 유의차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중맹검 병행군을 비교한 제IIIb상 임상인 이번 시험은 관상동맥질환자 약 1,300명을 대상으로 크레스토 40mg 또는 리피토 80mg을 투여하고 효과를 비교했다.

1차 평가항목인 '혈관내초음파법(IVUS)을 이용한 표적 관상동맥내 PAV의 베이스라인과 그 이후의 변화'에서는 크레스토가 리피토에 비해 저하율은 컸지만 통계학적 유의차는 나타나지 않았다.

2차 평가항목인 'IVUS를 이용한 표적 관상동맥내 전체 플라크 크기(TAV)의 변화'에서는 크레스토가 리피토에 비해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 이번 시험의 자세한 내용은 올해 11월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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