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언론기사가 그렇지 않은 기사보다 일반인들의 신뢰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홍보팀 김진범 씨는 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을 통해 신문에 게재된 의료기사 속 사진 이미지를 접한 일반인이 느끼는 의료기관에 대한 평가에 대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25세 이상 60세 미만 한국인 남녀 2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결과에 따르면 사진이 있는 기사에 대해 정보만족도, 의료기관의 치료 전문성에 대한 평가, 의료기관의 호감도가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독자의 경우 아파하는 사진이 실린 기사를 볼 때 이러한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금희조 교수는 “의료기관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전문성이 강조
되는 자료로 이번 연구를 기초로 의료기관 홍보 담당자들이 좀 더 다양한 방향으로 홍보 활동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병원 홍보의 다양한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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