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가 신약개발을 위한 대장정의 닻을 올렸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 주관연구기관으로 지정받은 국립암센터는 6월 신약개발 사업단을 출범시켰다.

사업단장은 국내 첫 미FDA 허가제품인 팩티브 개발을 이끈 김인철 전LG생명과학 사장이다.

사업단의 목표는 국내 산․학․연이 발굴한 유망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선별해 비임상 및 초기임상(임상 2상a)까지 시행한 후 산업체에 이전해 미FDA 승인 약물의 항암신야 개발이다.

이를 위해 암센터는 2011년도에 50억원의 연구비를 확보했으며 향후 5년간 1,200억원의 정부 연구개발비를 포함해 총 2,400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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