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원장이 현 이진수 원장이 연임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제5대 국립암센터 원장에 이진수 현 원장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이 원장은 1, 2대 원장을 지낸 박재갑(국립중앙의료원장) 원장에 이어 연임한 두 번째 원장이 됐다. 국립암센터 정관 규정에 따르면 한번의 연임이 가능하다.

이진수 원장은 서울대의대를 나와 1978년 도미, 텍사스주 MD앤더슨병원의 종양내과 교수를 지내면서 폐암 관련 논문 수백 편을 발표, 세계적인 폐암 권위자로 명성을 떨쳤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전임 박재갑 원장에 이어 금연 전도사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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