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장기요양기관 평가 결과 최우수 평가를 받은 곳 579곳에 인센티브로 34억원이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1회 노인장기요양기관 평가대회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한 재가장기요양기관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기관 10%(579개소)에게는 최고 40,566천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우수기관 마크를 부착할 수 있도록 하여 국민의 선택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후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대상으로는 처음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전체 평가점수는 100점 만점에 81.2점으로 지난 시설급여 장기요양기관(76.9점) 평가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직원의 복지후생 등 기관운영(76.5점), 이용자 만족도 조사여부 및 이용자 상태호전 등의 급여제공 결과(77.2점)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 종사자 처우개선과 서비스 질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전 부문 만점 이상을 받은 곳은 용진노인복지센터(전북 완주군 소재)등 116개소로 전체기관의 2%정도이며 이 중 절반은 주·야간보호기관이다.

건보공단은 올해 7∼12월에 실시되는 시설급여 장기요양기관 평가부터는 전체 요양기관으로 평가를 확대하고 평가결과 공개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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