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일부 보직자들 뿐 만아니라 전직원, 동창회, 재단이 합심해 단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입니다.”

지난 9월1일자로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에 취임한 남궁성은 신임의무부총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여러운 때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는 말로 포문을 연 남궁의료원장은 당장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때가 아니며 지금까지 진행해온 자체 프로젝트를 예정대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다.

특히 전직원이 합심해야만 힘든 고비를 넘길 수 있다며 보다 발전하고 살아남기 위한 고민일 필요할 때라고 지적한다.

“우리 병원의 스텝진은 국내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합심하면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우리 의료원의 경우 병원들이 나뉘어 있어 하나의 큰 틀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남궁 의무부총장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몇 년후에는 꼭 의료원이 좋아지리라고 자신한다며 무엇보다 직원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로 간담회를 마쳤다.

남궁성은 의무부총장은 지난 69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후 강남성모병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 대한암학회 회장,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