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근 교수가 2007년 건국대병원에서 올해 3월까지 총 586명에게 카바수술을 한 결과, 만족할만한 수준이었다고 23일 밝혔다.

건대병원에 따르면 대동맥판막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 336명 중 수술 중 사망 또는 수술 후 조기사망은 0%였다.

여기에는 단순대동맥판막질환 140명, 대동맥판막과 승모판막질환이 2중으로 겹친 164명, 대동맥판막, 승모판막, 삼첨판막의 3중 판막질환 31명, 여기에 폐동맥판막질환까지 겹친 4개 판막질환 1명 등이 포함됐다.

또한 중복판막질환, 고령자 등을 모두 포함한 대동맥판막환자 336명을 3년 6개월간 추적조사한 결과, 사망자는 4명으로 사망률은 1.2%였다.

이를 기간으로 나눈 연간 추적사망률은 0.7%/년으로 기계판막의 연간 추적사망률 2.5~4%/년에 비해 월등히 좋았으며 대동맥박리증을 포함한 대동맥근부질환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대동맥판막질환으로 재수술을 한 경우는 연간 1.1%로 기존 조직판막의 연간 재수술 2.4%에 비해 크게 낮았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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