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은 노화·첨단의학센터를 개설하고 10월부터 본격 진료를 개시한다.

노화·첨단의학센터(소장 이득주)는 21C 맞춤의학의 시대에 맞춰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최고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증진센터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노화에 대한 다양한 증상별 평가와 치료지침을 바탕으로 첨단의술을 펼치게 될 노화·첨단의학센터는 건진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보다 체계적인 고품격 의료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제일병원에서는 이를 기념한 제1회 노화심포지움 및 첨단의학연구회 창립총회를 지난 9월21일 모아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미국 첨단의학회와 노화방지학회를 설립하고 전세계에 미래의학을 전파하고 있는 Grossman교수(현 콜로라도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교수, 덴버 프론티어 의학연구소 운영)를 초청하여 노화치료지침과 칼레이션 치료법 및 산소치료 등에 대한 노화 치료
프로토콜을 체계화 할 수 있는 특별연수강좌를 통해 참석한 200여 관련의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최초로 국내 노화 및 첨단의학의 올바른 연구와 발전의 기반이 될 '첨단의학연구회' 를 발족하고 창립총회도 개최했다.

노화센터 및 첨단의학 센터를 운영하게 될 삼성제일병원 이득주 교수(가정의학과)는 고령화시대에 따라 평균수명이 월등히 증가하고 있지만 식생활의 변화와 환경적인 원인 등으로 우리 몸의 노화는 조기에 일어나고 있어 노화에 대해 올바른 이해와 대책 그리고 치료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이러한 시대적인 요구에 부응하고자 센터를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를 맞아 식생활습관과 사회 환경적 요인에 따른 조기 노화에 대한 이해와 첨단 의학을 통한 예방과 치료를 위해 향후 활발한 학술 연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