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의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플리바스(성분명 naftopidil) 25mg, 50mg, 75mg가 식약청 허가를 받았다.

일본 아사히카세이파마사가 개발한 이 제품은 알파1수용체를 차단하여 전립선 및 요도 근육의 수축을 억제, 요도를 확장시켜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를 치료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플리바스 계열의 국내 전립선비대증치료제 국내 시장은 2010년 기준 2,097억원. 발기부전치료제 시장(2010년 992억원 추산)보다 커서 비뇨기과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경제성이 높은 시장이다.

동아제약은 플리바스와 함께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항바이러스제 발트렉스 등 약물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에서 3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키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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