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의 효과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아스피린 프로텍트가 심혈관질환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심혈관질환 과거력이 있는 사람에게 2차예방 약물로 인증받은 아스피린은 이번 승인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의 관상동맥 혈전증에 대한 1차 예방효과도 인정받았다.

이같은 아시피린의 효과는 이미 여러 연구에서 입증된바 있다.

미국 질병예방위원회의 연구에서는 40세 이상의 남성, 폐경기여성, 흡연자, 허혈성심장질환가족력,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비만, 당뇨병 등의 복합적 심혈관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들에게 아스피린 100mg을 투여하자 심혈관위험이 28%나 감소된 것으로 보고됐다.

Lancet 역시 2001년 1차 예방 프로젝트 연구 그룹이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고혈압, 당뇨, 비만, 조기 심근경색 가족력을 가진 남녀 4,495명(평균연령 64.4세)에게 저용량 아스피린과 비타민 E를 투여하자, 저용량 아스피린 투여가 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 및 발병을 크게 낮추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